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12 13:33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지난 10일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착한 임대료 운동’에 동참하고 있다. (사진제공=여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유필선 여주시의회 의장이 이항진 여주시장 지목을 받아 지난 10일 ‘착한 임대료를 응원합니다’ 릴레이 캠페인에 동참했다.

임대료 인하 운동은 코로나19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을 위해 전주한옥마을에서 시작되어 부산 전포동 카페거리를 거쳐 전국으로 퍼지고 있다. 여주시에도 임대인들이 점포의 임대료를 대폭 인하하는 등 점차 동참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여주시와 시의회는 임대료 인하에 동참하는 임대인의 지방소득세 감면 등 지원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유필선 의장은 “임대료 인하에 참여해주신 많은 임대인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여러분들의 따뜻한 마음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자영업자와 소상공인분들께 큰 위로가 되어줄 것이라고 믿는다”고 말했다. 이어 “이번 릴레이를 통해서 어려움을 함께 나누고자 하는 아름다운 동참이 더욱 확산되기를 바란다"며 "이렇게 상생하고자 하는 노력이 코로나19 극복의 원동력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고 강조했다.

유 의장은 차기 릴레이 주자로 박현철 광주시의회 의장과 김진오 세종문화재단 이사장을 각각 지목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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