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12 13:48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가 손 소독제를 기탁한 양평군의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가 손 소독제를 기탁한 양평군의회에 감사함을 전하고 있다. (사진제공=양평군의회)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양평군의회가 지난 11일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들을 위해 손 소독제 470개를 기탁했다.

양평군의회는 양동면 부추작목반 주요 거래처인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를 돕기 위해 의원 개인 기부를 통해 마련한 비용으로 손 소독제를 구입해 이날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 상인회에 전달했다.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양평군 대표 농산물인 양동면 부추를 연간 30억원 이상 납품하는 주요 거래처로 지난 2월 23일 시장 전역에 대대적인 방역 소독 실시를 위해 1988년 개장 후 첫 휴장을 하는 등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이정우 양평군의회 의장은 “대구농수산물도매시장은 우리 양평군의 대표 농산물인 양동부추 판매에 많은 도움을 주는 곳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상인회를 위해 작은 도움이지만 함께 할 수 있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우리 군민 모두의 관심과 도움들이 모여 이번 코로나-19 관련 상황도 슬기롭게 극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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