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12 13:57
ADT 캡스 보안요원이 '캡스 스마트빌리지' 앱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ADT 캡스 보안요원이 '캡스 스마트빌리지' 앱을 사용하고 있다. (사진제공=SK텔레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SK텔레콤은 ADT캡스와 함께 공동주택 환경에 필요한 스마트홈 기능과 보안 서비스를 결합한 '캡스 스마트빌리지'를 출시한다.

최근 신축 아파트 단지를 중심으로 많은 업체가 각종 IoT 보안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업체마다 서비스를 각각 다른 표준으로 제공해 고객 불편을 초래하는 경우가 적잖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이러한 고객 불편을 해소하고자 SK텔레콤의 공동주택단지 IoT 플랫폼 '스마트홈 3.0'에 ADT캡스의 보안서비스를 결합했다. 또한 전용 앱을 준비해 입주민들이 하나의 앱으로 스마트홈과 보안에 관련된 모든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캡스 스마트빌리지는 스마트홈 3.0이 제공하는 AI를 통한 가정 내 IoT 기기 및 비트인 기기 제어, 공동 현관문 자동 출입, 주차 위치 확인, 무인택배 도착 알림, 단지 내 투표 등의 다양한 IoT 기능을 이용 가능하다. ADT캡스의 통합경비시스템, 지능형 CCTV, 차량 관리, 화재 감지 등 아파트 맞춤형으로 강화된 보안 서비스도 제공한다. 

두 시스템이 결합해, 기존 관리실에 방문해야 했던 단지 내 출동, 순찰 요청, 장기 부재 시 세대 방범 강화 요청, 방문 차량 예약·관리, 커뮤니티 예약·관리 등을 전용 앱에서 간편히 신청할 수 있다.

SK텔레콤 관계자는 "캡스 스마트빌리지에 정보 보안 서비스, 캡스홈 도어가드 등 보안 서비스, T맵 주차 등을 적용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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