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2 13:52
(사진제공=전기연구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한국전기연구원(KERI)이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의 기술사업화 촉진 및 생태계 조성을 위해 창원시 및 지역 유관기관과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KERI와 창원시를 포함한 총 17개 기관이 ‘경남 창원 강소연구개발특구 기술사업화 협의체’를 구성하고 강소연구개발특구와 관련한 정책 제안 및 상호교류 협력 강화, 연구소기업 설립 및 우수기업 유치 협력, 입주기업 기술이전 및 기술사업화 지원, 협약기관 간 공동연구 활성화 및 기술마케팅 추진, 협약기관 간 기술·인력·시설·장비·사업 공유 및 공동 활용 촉진 등에 나선다. 

창원 강소특구는 기술핵심기관인 KERI를 중심으로, 인공지능(AI) 및 정보통신(ICT) 기술, 전동력(모터) 및 정밀제어 기술, 스마트 팩토리 관련 기술 등 ‘지능 전기 기술’을 창원 기계산업에 적용해 지역 제조업 혁신을 추진하자는 목적으로 시작됐다.

창원 기계산업을 더욱더 빠르고, 정확하며, 자율적으로 움직일 수 있게 만들어 제품 경쟁력을 높인다는 목표다. 지능 전기기술로 무장한 새로운 연구소기업들을 지속적으로 배출하여, 창원시 기계산업의 재도약과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규하 KERI 원장은 “연구원이 개발한 기술이 기업에 잘 이전되어 상용화까지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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