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2 14:05
야탑역 임시 손 세정대 설치 현황도 사진(사진제공=성남시)
야탑역 임시 손 세정대 설치 현황도 (사진제공=성남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성남시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야탑역 광장에 시민이 길거리를 오가며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는 임시 ‘손 세정대(수도시설)’를 설치 운영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코로나 확산세가 지속되고 있는 가운데 많은 사람들이 밀집한 장소에서의 감염에 대한 시민의 불안감을 해소시키고, 지역 내 확산 예방을 위한 긴급 조처다.

설치 장소는 야탑역 광장 4번 출구 앞 1곳으로 지하철역과 버스정류장이 연결되어 있고, 인근이 고속버스터미널, 영화관, 먹자골목 등 상가 밀집지역으로 유동인구가 특히 많은 지역이다.

손 세정대는 오는 16일부터 코로나19 사태 종료 시까지 매일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까지 사용할 수 있으며 손 소독제도 비치할 계획이다.

시 관계자는 “시민들이 출퇴근이나 이동 시 간편하게 손을 씻을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유동인구가 많은 이 지역에 임시 손 세정대를 마련한다”며 “시민 여러분께서도 코로나19 감염 차단을 위해 흐르는 물에 30초 이상 손 씻기 등 개인 위생 수칙을 준수해 주시기를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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