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12 15:22
(자료제공=금융위원회)
(자료제공=금융위원회)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금융당국이 코로나19에 따른 금융지원 방안을 2월 7일과 28일 발표한 가운데 지난 3월 10일까지 총 4조6346억원의 자금이 지원된 것으로 집계됐다. 

금융위원회는 손병두 부위원장이 12일 ‘금융상황 점검회의’를 열어 ‘코로나19 관련 금융부문 대응방안’에 대한 금융업권 이행현황을 점검했다고 밝혔다.

금융위에 따르면 지난 2월 7일부터 3월 10일까지 총 4조6346억원의 자금이 지원됐다.

이 가운데 신규자금은 총 2조633억원(3만2309건) 지원됐다. 기존자금에 대한 만기연장 및 원금상환유예는 총 2조4060억원(2만4393건) 실행됐다.

신규 2조633억원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은 1조3321억원(2만88건), 민간금융회사는 7311억원(1만2221건) 각각 지원했다.

만기연장 등은 정책금융기관 1조3503억원(2만2111건), 민간금융회사 1조557억원(3282건)이 각각 실행됐다.

이외에도 기타 수출입(신용장) 금융, 금리·연체료 할인, 이자납입 유예 등은 총 1653억원(3111건) 지원됐다. 이 가운데 정책금융기관은 1068억원(494건), 민간금융사는 585억원(2617건)을 지원했다.

업종별로는 도매업 7039억원, 음식점업 4998억원, 소매업 4853억원 순으로 금융지원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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