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2 18:23

이달 31일까지 모집…최대 500만원의 지원금과 멘토링 제공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 참가자들을 오는 31일까지 모집한다. (사진제공=한국콘텐츠진흥원)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문화체육관광부와 한국콘텐츠진흥원이 '2020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에 참여할 창작자를 모집한다.

아이디어 융합팩토리는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지원해 창작을 통한 창업을 이끄는 지원 프로그램이다. 올해는 팩토리랩, 크리에이터랩, 론칭랩 세 가지 분야에서 80여 개 팀을 선정한다.

팩토리랩 분야에 뽑힌 창작자는 아이디어의 프로토타입 개발과 초기 사업화를 집중 지원받는다. 게임, 음악, 애니메이션, 디자인, 플랫폼, 서비스 등 융합 콘텐츠 전 분야와 실감콘텐츠, 사물인터넷, 클라우드, 빅데이터, 모바일 응용 기술을 활용한 융합 콘텐츠 분야를 다룬다. 35여 개 팀을 선정해 최대 500만원의 제작활동비를 지원한다.

크리에이터랩 분야에서는 온라인·디지털 뉴미디어 콘텐츠를 제작하는 개인 또는 팀 크리에이터를 돕는다. 신청일 기준으로 온라인, 다중채널네트워크(MCN), 디지털 뉴미디어 분야 채널을 보유 및 운영하고 있어야 신청 요건이 갖춰진다. 총 20여 개 팀을 선정해 멘토링과 협업 지원, 최대 300만원의 제작활동비를 제공한다.

론칭랩 분야는 2014년~2018년 아이디어 융합팩토리 프로그램 수료자들이 대상이다. 25여 개 팀을 선정해 성공적인 사업화를 돕는 맞춤형 멘토링과 500만원 이내의 자금을 지원한다.

박경자 콘진원 기업인재양성본부장은 "창작자들이 마음껏 창의적인 아이디어를 내고 프로젝트에 도전할 수 있는 환경이 콘텐츠 산업 성장에 있어 가장 중요한 밑거름이다"라며 "아이디어 융합팩토리가 창작자들의 아이디어를 창업으로 연결하는 산실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참가자 모집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콘진원 홈페이지에서 확인할 수 있다. 콘진원은 오는 31일까지 온라인으로 신청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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