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3 14:48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의·약대학생으로 주축이 된 ‘배달약국’ 팀이 제작한 ‘코로나 맵’ 이 화제이다.

‘코로나 맵’은 현재 대구지역 원격진료 가능 병원과, 약국별 약배송 가능 여부를 실시간으로 보여주는 웹서비스 이다.

‘코로나 맵’ 의 특징으로 플러스 친구 ‘배달약국’을 통해 배달비 1500원으로 약 배달수령이 가능하다는 점이 주목된다.

현재 대구시 34곳의 약국을 통해 배달을 진행하고 있으며, 출시 이틀만에 90여명이 배달서비스를 이용했다.

장지호 한양대 의대생은 “기존 배송 업체 인프라와 주문 연동을 통해 기존 퀵비 9000원을 1500원까지 낮췄다”라고 말했다.

장지호 학생은 의대생, 약대생, 대학생 개발자들과 뜻을 모아 팀을 만들었고, ‘코로나 맵’ 개발에는 대학병원 교수진과 현직 약사들이 자문으로 참여했다.

장지호 학생은 “배달 서비스는 3월 내로 서울에서도 받을 수 있게 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장지호 학생은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를 수상한바 있으며, 3년전 UN ESCAP 선정 도시혁신기업을 이끈 바 있는 '천재 의대생' 으로 여러차례 언론의 주목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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