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허운연 기자
  • 입력 2020.03.13 14:57
지난 2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 시작에 앞서 (왼쪽부터)은성수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 홍남기 부총리, 윤석헌 금감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지난 2월 14일 서울 중구 은행연합회에서 열린 거시경제금융회의 시작에 앞서 은성수(왼쪽부터) 금융위원장, 이주열 한은 총재, 홍남기 부총리, 윤석헌 금감원장이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기획재정부)

[뉴스웍스=허운연 기자] 비상경제시국을 돌파하기 위해 경제수장들이 만나 실물경제·금융부문 영향을 최소화하기 위한 대응방향을 논의했다. 

기획재정부는 최근 국내외 금융시장이 엄중한 상황임을 감안해 13일 홍남기 부총리와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 은성수 금융위원장, 윤석헌 금융감독원장이 긴급 거시경제금융회의를 개최했다고 밝혔다.

참석자들은 코로나19가 사상 초유의 글로벌 감염사태로 확산됨에 따라 국내외 금융시장 변동성이 크게 확대되는 모습이라고 평가하면서 관계기관 합동으로 최고 수준의 경계심으로 24시간 모니터링 체제를 가동해 대응하기로 했다.

금융부문 리스크 관리에 만전을 기하기 위해 주식시장 관련해서는 공매도 과열종목 지정제도 강화에 이어 컨틴전시 플랜에 따라 필요한 추가적인 조치를 신속하게 시행하기로 했다. 외환시장에서도 불안심리에 기민하게 대응해 시장안정조치를 적극 시행하고 외화유동성 점검과 관리도 철저히 해나가기로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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