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14 16:53
로또902회당첨번호와 901회당첨자 후기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로또902회당첨번호와 901회당첨자 후기글에 관심이 쏠린다.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오늘(14일) 행복드림 로또902회 당첨번호와 1등 주인공이 탄생하는 가운데 901회 2등 당첨자들의 후기글이 관심을 받는다.

지난 7일 한 유명 로또 커뮤니티 게시판에 '2등 생각도 못했다', '2등 깜짝 놀랐다' 등의 제목으로 게시물이 올라왔다.

글쓴이 A씨는 "지금 태어난 아기가 100일도 안돼서 해줄게 많은데 정말 기쁘다"며 "당첨금을 받으면 대출금부터 갚고 아기에게 무엇을 해줄지 행복한 고민도 하고 남편과 맛있는 것도 먹으러 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B씨는 "코로나19 때문에 밖에 나가지도 못하고 답답한 마음이었는데 2등에 당첨되니 너무 행복하다"고 전했다. C씨도 "직장생활을 하는데 항상 편의점에 가서 사기도 번거롭고 해서 인터넷구매를 시작했다. 2등 당첨금이 엄청 큰돈은 아니지만 그렇다고 쉽게 벌 수 있는 돈도 아니지않나. 융자 조금 있는거 갚고 식구들 필요한 것에 쓸 생각"이라고 전했다.

한편, 로또 당첨금은 지급개시일로부터 1년 이내에 수령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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