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3 22:50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화이트데이가 하루 앞으로 다가왔다. 어느새 이런 기념일은 게임 업계의 이벤트 시즌으로 자리 잡았다.

이번 화이트데이도 마찬가지로 게임 업계는 바쁘다. 코로나19에 발 묶여 나가기 힘든 이용자들 역시 게임으로 눈을 돌릴만한 시기다. 넥슨과 넷마블, 카카오게임즈가 이에 발맞춰 다양한 게임 이벤트를 준비했다. 

사탕 모양 아이템들이 대거 등장해 현실에서 사탕을 받지 못해도 실제로는 사탕을 받은 기분을 누릴 수 있다.

(이미지 제공=넥슨)
(이미지 제공=넥슨)

넥슨은 '서든어택', '피파온라인 4' 등 인기 온라인 게임들을 앞세워 이용자들을 공략한다.

'서든어택'에서는 오는 26일까지 생존모드 제32구역, 시범단지, 파이널존에서 나오는 사탕을 모아 보조 기간연장 영구제, 캔디 수류탄 영구제 등 아이템과 교환할 수 있다. '피파온라인 4'는 14일 당일에 설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벌인다. 정오부터 게임에 접속하는 모든 이용자는 넥슨캐시(10000원), 1000FC를 꽝 없이 얻을 수 있는 룰렛 기회를 얻는다. 무작위 게임 모드인 화이트데이 복불복 모드를 내세운 '카트라이더'와 보석 사탕 커플링 만들기 퀘스트를 진행하는 '크레이지 아케이드'도 만나볼 수 있다.

'카운터스트라이크 온라인'은 오는 19일까지 넷플릭스 드라마 킹덤과 화이트데이를 접목한 이벤트를 연다. 킹덤에 등장하는 동래 마을을 콘셉으로 제작한 조선마을 맵에서 좀비Z, 좀비히어로 모드를 즐기면 시호, 미호 캐릭터 아이템 등과 바꿀 수 있는 사탕 바구니가 나온다. '천애명월도', '마비노기', '메이플스토리2', '버블파이터'는 접속만 해도 아이템을 제공하는 이벤트로 화이트데이를 맞는다.

넥슨의 모바일 게임들도 기념일 맞이 특별 이벤트를 놓치지 않았다.

'린: 더 라이트브링어'는 다양한 콘텐츠를 플레이하면 나오는 사탕으로 레드 다이아, 고대 영웅 소환권을 얻을 수 있는 진의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19일까지 한다. '메이플스토리M'의 새콤달콤 화이트데이는 알파벳과 하트를 모아 새콤달콤 안경, 새콤달콤 귀걸이 등 아이템과 칭호를 얻을 수 있는 이벤트다. '트라하'는 접속만 해도 화이트데이 선물 상자를 주고 '액스'는 화이트데이 특별 상점을 연다.

(이미지 제공=넷마블)
(이미지 제공=넷마블)

넷마블도 지난 12일 나온 신작 'A3: 스틸얼라이브' 등 모바일 게임 이벤트로 화이트데이 이용자들을 찾아간다.

'A3: 스틸얼라이브'에서는 파티 콘텐츠인 암흑침공, 균열의 신전, 암흑출몰 등 특정 콘텐츠 플레이를 통해 이벤트 재화를 제공한다. 이는 다양한 게임 재화 및 아이템과 바꿀 수 있다. '블레이드&소울 레볼루션'은 신규서버 경천동지2를 선보인다. 이 서버 이용자들은 경험치를 최대 5배까지 받을 수 있다. 고급 아이템 보석과 바꿀 수 있는 사탕과 하트 편지를 주는 '화이트데이 페스티벌'도 열린다.

'세븐 나이츠'는 오는 18일까지 공성전 참여, 요일던전 업적 달성을 요구하는 화이트데이 업적 이벤트를 진행한다. '페이트/그랜드 오더'에서는 오는 20일까지 7회 이상 로그인하면 '아서 펜드래곤(프로토타입)'을 지급하는 이벤트 중이다. 온라인 RPS '하운즈: 리로드'는 화이트데이 기념 시크릿 방어구를 출시했다. 캐시샵 상품과 방어구 파쇄로 얻을 수 있다.

(이미지 제공=카카오 게임즈)
(이미지 제공=카카오 게임즈)

카카오게임즈의 '테라 클래식'도 화이트데이 이벤트를 25일까지 진행한다. 이벤트 기간 내 나오는 이벤트 아이템으로 화이트데이 상자, 한정 코스튬, 한정 칭호와 교환할 기회를 준다. 더불어 신화 등급 장신구를 추가하고 킬리언의 사형장 두 번째 던전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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