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13 17:22
관용 수소자동차 모습(사진제공=용인시)
관용 수소자동차가 주차해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올해 수소자동차 신차 구입 보조금을 150대에 지원키로 하고 16일부터 접수 받는다.

대기오염물질 및 온실가스를 저감을 위해 오염물질을 배출하지 않는 친환경 자동차를 보급하려는 정부 정책에 따른 것이다.

보조금 지원대상 차량은 현대자동차 넥쏘 단일 종으로 1대당 325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대상은 신청 전 6개월 전부터 용인시에 주소를 둔 개인 또는 법인·단체다. 개인의 경우 1세대당 1대, 법인이나 단체에도 1대만 지원한다. 

시는 장애인, 기초생활수급자, 다자녀가족, 생애첫차구매, 노후경유차 폐차 후 수소자동차 구매, 상이유공자 등에 보급 대수의 20%를 우선 보급할 방침이다.

신청은 자동차 판매 대리점에서 차량 구입 계약을 한 후 보조금 지원 신청서와 동의서를 작성해 저공해차 구매지원 시스템에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내용은 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를 참고하거나 시청 기후에너지과로 문의하면 된다.

용인시 관내엔 올해 하반기 처인구 포곡읍 에버랜드 주차장과 기흥구 농서동 린데SG코리아 공장 내 수소자동차 충전소가 생길 예정이다.

수소차 최초 사용등록일 이전 180일, 최초 사용등록일 이후 90일 이내 배출가스 5등급 경유 자동차를 폐차하는 경우 500대에 한정으로 200만원을 추가 지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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