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3 17:06
(자료=네이버금융)
(자료=네이버금융)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13일 유가증권(코스피)·코스닥시장에서 일양약품, 일양약품우, 녹십자셀, KR모터스 등 4개 종목은 상한가를 기록했다.

이날 일양약품은 후보물질의 코로나19 치료 효과 소식에 전일 대비 29.82% 뛰어오른 2만8950원에 장을 마감했다. 회사는 연구팀이 질병관리본부로부터 넘겨받은 코로나19 바이러스에 백혈병 치료제(슈펙트)와 메르스 신약 후보물질을 사용한 결과 치료효과를 봤다고 밝혔다. 

일양약품의 우선주도 29.89% 급등한 2만2600원에 거래를 마쳤다.

녹십자셀은 개발단계 중인 치료제의 동물실험 효능 소식에 전일 대비 30.00% 오른 4만1600원에 장을 마쳤다. 회사는 개발 중인 CAR-T치료제가 쥐 실험에서 항암효과를 보였다고 밝혔다. 내년 하반기에는 미국에서 임상1상을 진행할 계획이다.

KR모터스는 전일 대비 29.88% 치솟은 752원에 장을 종료했다. 주가 급등에 영향을 미칠 별도 호재나 공시는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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