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3 17:32
이도천 노조위원장(왼쪽)과 조희길 대표이사가 나이스엔지니어링㈜ 임금협상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나이스엔지니어링㈜)
이도천 노조위원장(왼쪽)과 조희길 대표이사가 나이스엔지니어링㈜ 임금협상 체결식에서 기념사진을 찍고 있다. (사진제공=나이스엔지니어링㈜)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나이스엔지니어링㈜과 전국가전통신서비스노동조합 청호나이스지부의 올해 임금협상 체결식이 13일 열렸다.

노사는 지난해 10월 중순부터 여러 차례 단체교섭을 이어왔다. 올해 1월 만든 잠정합의안을 두고 지난 9~10일 조합원 대상 찬반 투표를 벌인 결과 참여 조합원 과반수가 찬성해 협상이 타결됐다.

이번 임금협상안에는 업무에 따른 용역 인센티브 인상, 식대 인상, 업무 지원비 지급이 들어갔다.

나이스엔지니어링은 개인사업자였던 청호나이스㈜의 설치 및 수리 엔지니어를 정규 근로자로 채용한 3년 차 서비스 전문 기업이다. 지난해 협상 당시에는 파업 등 갈등을 겪은 바 있다. 나이스엔지니어링 관계자는 "올해는 큰 다툼 없이 원만한 임금 협상이 이뤄졌다"고 전했다.

조희길 나이스엔지니어링 대표는 "코로나19로 인한 위기 상황에 맞서 노조와 함께 소비자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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