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14 14:22
지난 13일 조광한(위 사진 가운데) 시장이 공정을 기하기 위해 눈을 가리고 추첨하고 있다. (아래 사진)남양주시 관계 공무원들과 주민들이 추첨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조광한(사진 가운데) 남양주시장이 공정을 기하기 위해 눈을 가리고 추첨하고 있다. 남양주시 관계 공무원과 주민(사진 아래)들이 추첨 진행을 준비하고 있다. (사진제공=남양주시)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가 마스크 구입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시민들에게 자체 확보한 마스크 2만매를 14일부터 무료로 공급한다. 지난 7일 1만5500매 무료공급에 이어 두 번째로, 총 4000세대에 세대별 5매씩 배부한다.

조광한 남양주시장은 “마스크 확보 수량이 생산업체 사정에 따라 유동적이어서 전체 배부계획을 알려드리지 못하는 점을 안타깝게 생각한다"며 "다소 늦더라도 신청하신 모든 세대가 받으실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마스크를 착용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공동주택 엘리베이터와 같이 밀폐된 공간에서의 코로나19 감염위험도가 높으므로 엘리베이터 버튼 소독과 손씻기 등 개인위생수칙을 준수하는 게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한편 이번 2차 공급 대상자는 지난 13일 각 읍면동사무소에서 공정한 추첨을 통해 확정했으며, 중복접수 여부 등 확인을 거쳐 당첨자들에게 개별 통보했다.

당첨된 세대는 14일 15시~18시, 15일 09시~18시, 16~17일 09시~21시 중 편한 시간대에 신분증을 지참하고 신청한 읍면동사무소에서 마스크를 수령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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