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3.15 11:38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사진제공=대한상의)
대한상공회의소 회관. (사진제공=대한상의)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대한상공회의소는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인한 매출 감소로 어려움을 겪는 소상공인을 돕기 위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한다고 15일 밝혔다.

대한상의는 서울 중구 대한상의회관에 입주한 소상공인 업체 11곳에 이달부터 3개월간 임대료의 50%를 감면해준다.

앞서 대한상의는 코로나19 대책반을 가동하며 기업애로 357건을 접수받았다. 또한 '추가경정예산 확대', '기준금리 인하' 등 8대 분야 30개 건의과제를 정부에 전달했다.

코로나19 사태 극복을 돕기 위해 대구 지역에 마스크와 손세정제를 지원하고 쪽방촌 등 취약계층에 기부금을 전달했으며, 격무에 시달리고 있는 코로나19 유관기관에도 격려물품을 제공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지속하고 있다.

대한상의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 악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들에게 힘을 보태드리고 싶어 착한 임대인 운동에 동참하게 됐다"며 "안양과천, 포항 등 일부 지역상의가 이미 참여하고 있지만, 착한 임대인 운동을 전국적으로 확산시키고 코로나19 사태의 고통을 분담하기 위해서 전국 지역상의에 동참을 요청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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