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진혁 기자
  • 입력 2020.03.15 15:06

고용노동부,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 시행

콜센터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콜센터 관련 이미지. (사진제공=픽사베이)

[뉴스웍스=장진혁 기자] 코로나19 집단 감염 위험이 우려되는 콜센터가 재택근무를 도입할 경우 최대 2000만원까지 정부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 

고용노동부는 서울 구로구 콜센터 코로나19 사례에 대응하기 위해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고 15일 밝혔다. 이 사업은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사업주가 투자한 인프라 구축 비용의 50% 범위 내에서 최대 2000만원까지 지원해주는 제도다.

지원대상은 그룹웨어, 업무용 소프트웨어 등 정보시스템, VPN 등 네트워크 보안, 사용자 인증 등 보안시스템 구입 및 임대 비용, 최대 3년간 클라우드 사용료·인터넷 통신료 등이다. 다만 PC·노트북 등 통신장비 구입비, 건물·토지의 구입·임차 비용 등은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콜센터 이외에도 재택근무 시스템을 구축하려는 중소·중견기업은 동일하게 지원을 받을 수 있다.

재택근무 인프라 구축 비용을 지원받기 위해서는 사업참여신청서를 작성해 고용보험 홈페이지로 온라인 접수하거나 관할 고용센터 기업지원과에 팩스·방문 제출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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