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5 18:30
매송면 야목5리 휴먼시아 아파트 마을공동체가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매송면 야목5리 휴먼시아 아파트 마을공동체가 마스크를 제작하고 있다(사진제공=화성시)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 곳곳에서 코로나19로 힘겨워하는 이웃들을 위한 착한 나눔이 이어지고 있다.

꿈고래놀이터 부모협동조합은 대구지역 청소년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소식에 십시일반으로 돈을 모아 생필품 30박스를 후원했고, 매송면 야목5리 휴먼시아 아파트에서는 마을 주민들이 자비를 들여 구입한 재료로 직접 면 마스크 200매를 제작해 같은 아파트 어르신들께 지원했다.

또 병점 소재 유일약국은 손소독제 1000개, 포장용상자제조업체인 한원종합포장 역시 손소독제 5백개를 후원했고, ㈜오레이디는 취약계층을 위해 마스크 500장과 손소독제 200개를, ㈜이팜은 마스크 5000장, 바른두레생협에서는 비타민 1200개를 후원했다.

기부금 후원도 이어져 ㈜나눔환경에서 500만원, ㈜정무이엔씨에서 500만원, 최형식씨가 100만원을 후원했다. 후원금은 지역사회보장협의체가 마스크 구입에 사용하고 취약계층을 대상으로 반찬배달과 함께 전달할 예정이다.

이뿐 아니라 홍종흔 베이커리에서는 매주 화·금요일 재난안전대책본부와 선별진료소에 빵 250개를 후원하기로 했고, 화성상공회의소·화성경영자 인문학습원 총원우회에서는 면마스크 3000매를 후원했다.

서철모 화성시장은 “따뜻한 후원이 이어지면서 24시간 근무 중인 공직자들과 봉사자들에게도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시민들과 함께 코로나19극복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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