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16 09:51
안양예술공원 공공와이파이 설치현황 (사진제공=안양시)
안양예술공원 공공와이파이 설치현황 (사진제공=안양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명소 안양예술공원이 스마트 힐링공간으로 또 한 번 성큼 다가섰다.

안양시는 안양예술공원 10곳에 무료 공공와이파이존을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파빌리온 앞에서부터 APAP작품 탐방로로 이어지는 길목으로 탐방객들은 이곳에서 이통통신사에 관계없이 접속해 1Gbps의 빠른 속도로 인터넷을 즐길 수 있게 됐다.

기존 와이파이존이 구축돼 있는 안양박물관, 벽촌광장, ‘나무위의 선으로 된 집’ 등에 이어 추가됨으로써 탐방객들에게 매우 반가운 소식이다.

시는 국내 최초인 이미지매칭 기법을 도입, 작품안내 설명 어플을 운영 중인 가운데 4월부터는 AR(Artifical Reality/증강현실)게임인 '안양예술공룡’을 선보일 계획이다.

따라서 안양예술공원은 와이파이존 추가 구축과 함께 4차 산업혁명시대 스마트 힐링공원으로서의 면모를 더욱 확실히 갖추게 됐다.

특히 최근 태국의 유명 연예인이 이곳에서 뮤직비디오를 촬영하고 동남아 관광객들이 급증하는 추세여서 와이파이 추가 구축은 희소식이 아닐 수 없다.

최대호 안양시장은 "스마트기술을 접목한 관광콘텐츠 개발을 계속 이어나가 갈 것"이라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