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6 11:11

16일 새벽 80대 여성 숨져…76번째 코로나19 사망자 발생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발병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국내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환자가 8236명으로 늘었다. 국내 발병 56일 만에 완치자가 1000명을 넘겼다.

질병관리본부 중앙방역대책본부에 따르면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는 전날보다 74명 증가해 총 8236명이 됐다. 격리해제자는 전날대비 303명 늘어 모두 1137명이 됐다.

이날 0시 기준 사망자는 75명이다. 다만, 이날 오전 3시 45분쯤 경북 청도군립노인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 판정 받은 80대 여성이 숨지며 76번째 국내 코로나19 사망자가 발생했다. 

신규 확진자 74명은 지역별로 대구에서 35명, 경기 20명, 경북 7명, 서울 6명, 부산 1명, 세종 1명이 발생했으며 4명은 국내 입국 과정 중 검역소에서 확진됐다.

국내 확진자는 지난 14일 107명, 15일 76명, 16일 74명으로 소폭 감소했다.

한편, 국내 누적 확진자 8236명 중 확진은 남성이 3169명(38.48%)이며 여성은 5067명(61.52%)으로 여성 확진자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하지만 국내 사망자 75명 중 남성이 41명(54.67%)이고 여성은 34명(45.33%)으로 남성 사망자가 더 많은 것으로 드러났다.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일별 확진자 추세. (그래프=질병관리본부)
16일 0시 기준 국내 코로나19 확진자 성별, 연령별 현황. (표=질병관리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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