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6 11:26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틱톡이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함께 숏폼 크리에이터 양성 및 지원을 위한 산학협력 프로젝트를 진행한다.

프로그램은 틱톡이 진행 중인 ‘틱톡포굿’ 캠페인의 일환으로, 콘텐츠 분야 진출을 꿈꾸는 학생들에게 배움과 기회의 장을 제공한다는 취지다.

수업은 2020년 3월부터 2021년 2월까지 총 2학기에 걸쳐 진행되며, 대상은 한예종 학사 및 석사 학생들이다.

수강생들에게는 숏폼 비디오 플랫폼 및 콘텐츠에 대한 교육과 함께, 틱톡을 이용해 1분 남짓의 영화와 드라마를 만들어 보는 특별한 기회가 주어질 예정이다.

‘틱톡포굿’은 전 세계에 긍정적인 이슈를 만들고 이를 확산하기 위한 글로벌 프로젝트다.

우리나라에서는 이번 프로그램과 마찬가지로 청소년 및 청년들을 대상으로 하는 콘텐츠가 주기적으로 기획되어 왔으며, ‘스물’, ‘극한직업’ 등을 연출한 이병헌 감독과 함께 올해 초 영화 진행했던 ‘극한반전 챌린지’를 통해 젊은 영상 학도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기도 했다.

당시 챌린지 관련 게재된 작품만 2200여 개였다.

산학협력 프로젝트는 국내 ‘틱톡포굿’에서 최초로 시도되는 장기 프로그램이라는 점에서 그 의미가 남다르다.

틱톡 관계자는 “체계적인 지원을 위해 한예종 산학협력단과 MOU를 체결했고, 이를 통해 크리에이터를 꿈꾸는 학생들이 성장할 수 있는 계기와 기회를 마련하겠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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