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손진석 기자
  • 입력 2020.03.16 12:15

미국 브랜드 유일 IIHS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 등급…동급 최대 적재공간‧풍부한 편의 사양 탑재
정속 주행 시 2개 실린더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 적용…판매가 8347만원

캐딜락이 안정성과 공간성을 특징으로 앞세운 대형 3열 SUV ‘XT6’를 16일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이 안정성과 공간성을 특징으로 앞세운 대형 3열 SUV ‘XT6’를 16일 국내 출시했다. (사진제공=캐딜락)

[뉴스웍스=손진석 기자] 캐딜락이 16일 독보적인 대형 3열 SUV ‘XT6’를 캐딜락 하우스에서 국내 최초로 공개했다.

캐딜락 관계자는 “XT6는 더 넓고 안전하며 스타일리쉬한 럭셔리 대형 SUV로 3열에 이르는 전 좌석 및 적재공간은 동급 최강으로 완성해 활용성을 극대화했다”며 “캐딜락은 이번 새롭게 공개된 XT6를 통해 최근 자동차 시장의 중심으로 떠오른 대형SUV 시장 고객 공략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XT6는 최고출력 314마력, 최대토크 38㎏‧m의 성능을 발휘하는 개선된 3.6리터 6기통 가솔린 직분사 엔진과 하이드로매틱 자동 9단 변속기를 장착했다,

신차는 전자식 변속 레버 시스템, 20인치 프리미엄 휠 등과 함께 더욱 여유롭고 정교한 드라이빙 감각을 선사한다. 또한 정속 주행 등의 특정 상황에서 2개의 실린더를 비활성화하는 액티브 퓨얼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적용해 연료 효율을 끌어올렸다.

더불어 최첨단 사륜구동 시스템을 기본으로 탑재해 어떠한 순간에서도 드라이빙의 자신감을 잃지 않도록 했다. 특히 지속적인 댐핑 컨트롤이 가능한 액티브 스포츠 섀시를 기반으로 적용된 퍼포먼스 서스펜션은 노면에 즉각적으로 반응하고, 코너링에서 바디의 움직임을 효과적으로 제어함으로써 SUV임에도 민첩한 움직임을 가능하게 한다.

이외에도 HD급 화질로 개선된 리어 카메라 미러와 서라운드 뷰, 차량 스스로 속도를 조절하는 어댑티브 크루즈 컨트롤이 적용되어 있다. 차량 주변의 위험을 직관적으로 알려주는 경고 시스템 및 햅틱 시트, 자동 제동 및 보행자 감지 긴급 제동, 야간 주행 시 시인성을 높인 나이트 비전 등 첨단 테크놀러지가 적용된 안전 보조 기술도 적용되어 있다.

캐딜락 대형 SUV 'XT6' 인테리어 (사진제공=캐딜락)
캐딜락 대형 SUV 'XT6' 인테리어 (사진제공=캐딜락)

XT6는 모든 좌석에 최고급 소재 중 하나인 세미 아닐린 가죽을 적용하고 모든 좌석과 암레스트, 인스트루먼트 패널, 트렁크 내 버튼 모두 스티치 마감 처리를 했다.

여기에 인체공학적으로 탑승자의 편안한 착좌감과 적재 능력을 동시에 만족시킬 수 있도록 설계되어 차량 내 3열 공간도 트렁크와 공간의 균형을 맞추면서 성인 탑승자도 불편함 없이 앉을 수 있도록 공간을 구성했다. 동급 최강의 945㎜의 헤드룸 공간을 보유하고 있다.

또한 2열 좌석을 기울여 미끄러지게 하는 피치 앤 슬라이드 기능은 3열로의 탑승을 쉽게 도와주고, 파워폴딩 기능으로 더욱 손쉽게 좌석을 조작할 수 있다. 2,3열 폴딩 시 최대 트렁크 2229L까지 적재할 수 있는 트렁크는 동급 최강의 적재 용량으로 폴딩을 하지 않은 기본 적재공간 및 히든 스토리지만으로도 넉넉한 활용이 가능하다.

특히, XT6는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최고 등급인 ‘2020 톱 세이프티 픽 플러스’를 동급 유일하게 받아 최고의 안전성을 증명했다.

XT6는 캐딜락의 개편된 트림 전략에 따른 최상위 트림인 ‘스포츠(sport)’ 단일 트림으로 출시되며, 개소세 인하분을 반영한 판매 가격은 8347만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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