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6 11:55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예금보험공사rk 올해 신입직원 30여명을 포함해 약 100여명을 채용한다. 특히 코로나19 관련해 보건 전문가를 별도로 채용할 예정이어서 눈길을 끌고 있다.

16일 예보가 내놓은 연간 채용계획에 따르면 올해 채용규모는 신입직원, 전문직, 체험형 인턴 등 약 100여명이다. 이 가운데 신입직원은 공개경쟁 방식으로 30명 내외를 채용할 예정이다.

예보는 전문성 있는 인재를 채용하기 위해 지난해와 달리 선발방식을 개선했다. 모든 채용직렬을 대상으로 회계 관련 기초지식을 평가할 수 있는 공통과목(회계원리 수준, 객관식)을 별도로 신설하고, 필기과목별 배점을 조정한 것이 대표적인 사례다. 또 변호사, 공인회계사, 보험계리사, CFA(lv3), IT 관련 기술사 등 업무 관련 자격증에 대해선 필기전형시 가점을 부여할 예정이다.

아울러 지금까지는 2차 면접점수로 선발했으나 올해엔 필기점수와 2차 면접점수를 합쳐서 선발한다.

또 변호사, 에디터, 리스크분석역 등 기존 전문직 외에도 최근 코로나19 사태로 보건 관련 전문인력의 필요성을 인식해 보건체계 정비와 개선 등 관련 직무를 신설하고 적합한 보건 전문가를 채용할 예정이다.

체험형 인턴은 금융권 업무경험을 제공하고 취업역량 향상지원 등을 위해 방학기간 등에 맞춰 3회에 걸쳐 60명 내외로 채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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