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6 14:25
(사진=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영화 '007 퀀텀 오브 솔러스'에서 본드걸로 주목받은 우크라이나 출신 배우 올가 쿠릴렌코가 코로나19(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확진 판정을 받고 자가격리 중이라고 밝혔다.

16일(국내시간) 올가 쿠릴렌코는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코로나바이러스 양성 판정을 받은 후 집에 격리됐다. 아픈지 일주일 가까이 돼간다"며 "발열과 피로가 내 주요 증상이다. 각자 자기관리 잘 하고 코로나바이러스를 심각하게 받아들이라"고 전했다.

쿠릴렌코는 2008년 개봉한 '007 퀀텀 오브 솔러스' 외에도 영화 히트맨(2007), 키롯(2009), 센츄리온(2010), 오블리비언(2013), 퍼펙트 타겟(2019), 더 룸(2019) 주연을 맡아 활약했다.

앞서 지난 12일 할리우드 배우 톰 행크스와 리타 윌슨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바 있다.

한편, 다음달부터 배우 유연석과 한불 합작영화 '고요한 아침' 촬영에 나설 예정이던 쿠릴렌코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며 촬영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인다.

(사진=올가 쿠릴렌코 인스타그램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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