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6 14:12

얼굴인식·지문·홍채인식 등 바이오 수단으로 인증 가능

(자료제공=경남은행)
(자료제공=경남은행)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BNK경남은행이 기존보다 더 다양한 기능 담은 모바일뱅킹 앱을 새로 내놨다.

BNK경남은행은 16일 공인인증서 없이 모바일 인증만으로 금융거래를 할 수 있는 BNK경남은행모바일뱅킹 앱을 새롭게 오픈했다고 발표했다. 

경남은행모바일뱅킹은 고객의 사용 패턴과 의견 등을 적극 반영해 최신 보안기술을 구현하고 고객 중심으로 사용성을 개선했다. 대면거래에서만 가능했던 서비스를 앱에 추가하며 풀 뱅킹 서비스의 폭을 넓혔다.

실제로 최신 보안기술 적용으로 안정성이 대폭 강화돼 안전하면서 빠른 서비스를 제공하며 가입과 인증이 훨씬 간편하고 편해졌다.

회원 가입은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아도 휴대폰 본인 인증을 거쳐 빠르게 진행할 수 있다. 로그인을 위한 본인 인증도 얼굴인식, 지문, 홍채인식 등 바이오 인증과 간편비밀번호 등 다양하다.

모바일뱅킹 이용이 95%가 '계좌 조회'와 '이체'라는 점을 반영해 관련 업무를 메인 화면 디자인에 전면 배치했다.

실제로 총 7단계를 거쳐야 했던 종전 이체 거래의 경우 '자주쓰는계좌' 또는 '최근이체계좌'를 선택하면 단 3번의 터치로 가능하게 편의성을 높였다. 이체한도도 보안카드와 OTP(One Time Password·일회용 비밀번호)가 없어도 1일 최대 500만원으로 확대됐다.

아울러 '모바일브랜치'에 접속하면 손쉽게 비대면전용 입출금·예금·적금 상품 등에 가입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카드(신용·체크)까지 발급 받을 수 있다.

이밖에도 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은 영업점 방문 없이도 비밀번호 변경, 이체한도 변경, 보안매체 즉시발급 등도 모바일 인증서로 편하게 업무처리 가능하다.

BNK경남은행 관계자는 "은행 창구를 방문하지 않고 모바일뱅킹 등 비대면 채널을 이용하는 고객들의 증가세에 맞춰 누구나 쉽고 편하게 이용할 수 있는 모바일뱅킹 앱을 새로 선보이게 돼 기쁘다"며 "앞으로도 더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지속적으로 개선해 전 국민에게 사랑 받는 모바일뱅킹 앱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경남은행은 새로운 모바일뱅킹앱 오픈을 기념해 한 달 동안 고객 사은 이벤트를 진행한다.

경남은행모바일뱅킹앱을 통해서만 가입할 수 있는 전용상품 '에그머니나자유적금'과 'BNK모바일신용대출' 2종을 함께 출시한다.

에그머니나자유적금은 5000좌에 한해 최대 연 0.5포인트까지 특별금리를 지원한다. BNK모바일신용대출은 이용 고객 가운데 50명을 추첨해 한 달 이자를 캐시백 혜택을 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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