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16 15:45
지난해 청년 인턴 참가자들이 한국전력공사 기업 탐방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지난해 청년 인턴 참가자들이 한국전력공사 기업 탐방을 하고 있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는 청년구직자들에게 공공기관 근무 경력을 제공하기 위해 운영하는 청년 인턴 프로그램 참가자를 오는 23~27일 모집한다.

올해는 시청이나 공공기관 행정업무를 돕는 인턴 41명과 3개구에 조성할 예정인 ‘청년공간’ 관리 운영 업무를 보조할 인턴 7명 등 48명을 모집한다.

신청자격은 용인시에 주소를 둔 만18세 이상 39세 이하 구직자다. 근무기간은 일반 행정업무 인턴은 5월 11일부터 10월 30일까지 6개월간, 청년 공간 운영 보조 인턴은 5월 11일부터 12월 30일까지 8개월간이다.

참가신청은 용인시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응시원서를 내려받아 작성한 후 증빙서류와 함께 이메일로 보내거나 시청 청년담당관을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최종합격자는 서류전형과 면접시험 등을 거쳐 4월 20일 발표한다.

시는 청년인턴 참가자가 적성에 맞는 부서에 배치될 수 있도록 응시원서 접수 시 희망부서를 선택하도록 해 이를 반영할 방침이다.

또 엑셀, 파워포인트 등 실무에서 직접 사용하는 소프트웨어 교육이나 취업 특강, 기업 탐방 등의 프로그램도 제공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청년 구직자들에게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도록 프로그램을 운영할 것”이라며 “취업을 준비하는 관내 청년들의 많은 지원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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