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입력 2020.03.16 16:54
CJ올리브영 직원이 스마트영수증과 종이영수증을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CJ올리브영 직원이 스마트영수증과 종이영수증을 비교해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CJ올리브영)

[뉴스웍스=남빛하늘 기자] CJ올리브영은 종이영수증 대신 발행하는 스마트영수증의 누적 발행 건수가 1억건을 돌파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 2015년 12월 도입한 스마트영수증은 상품 구매 시 CJ그룹 통합 멤버십 애플리케이션(앱) ‘CJ ONE’을 통해 전자영수증이 자동으로 발급되는 서비스다. 고객은 CJ ONE 앱을 통해 구매 내역을 확인할 수 있고, 올리브영은 고객의 요청 시에만 종이영수증을 추가 발급한다.

올리브영의 스마트영수증을 사용하는 고객은 전체의 60%에 달한다. 올리브영은 이를 통해 1억장 이상의 종이영수증을 절감해 20년 수령의 나무 1만여 그루를 보호하는 효과를 거뒀다고 설명했다. 또 종이영수증에서 검출되는 유해한 환경호르몬과 잉크 등으로 인한 환경오염을 방지하는 부수적인 효과도 얻었다.

올리브영은 스마트영수증에 이어 지난 1월부터는 비닐 소재의 프모로션 키트 포장재를 옥수수를 활용한 친환경 포장재로 교체했다. 현재까지 약 20만장 사용되며 연간 80만여장의 비닐을 대체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리브영 관계자는 “고객 편의성을 높이는 동시에 환경을 보호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도입하며 지속 가능한 성장을 위한 필(必)환경 경영을 지속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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