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17 10:19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밖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응급키트 등을 담아 제공하고 있는 럭키박스 내용물 (사진제공=군포시)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가 학교밖 청소년 등에게 심리적 응급키트 등을 담아 제공하고 있는 럭키박스 내용물. (사진제공=군포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군포시가 코로나19와 관련해 자가격리자들을 위한 상담 지원을 하고 있다.

군포시정신건강복지센터는 관내 자가격리자들의 심리적 안정을 위해 상담 지원을 하고 있으며 일반 시민을 상대로도 상담하고 있다고 밝혔다.

건강복지센터측은 ”자가격리자들은 집안에만 머무르는 만큼 심리적 불안 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의 어려움, 신체적 건강 이상 등을 호소하고 있다“며 ”상담을 통해 이들의 마음을 안정시키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군포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상담 지원이 필요하지만 코로나19 확산으로 지원받지 못하고 있는 청소년들을 위한 지원 프로그램을 시행하고 있다.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학교밖 청소년과 고위험 청소년, 통합예술치료대상 청소년 등 180명에게 심리적 응급키트 등을 담은 럭키박스를 우편으로 배달하거나 실외에서 전달하고 있다.

상담복지센터 관계자는 “심리적, 경제적, 환경적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청소년들이 코로나19로 인한 방학과 청소년시설 휴관이 길어지면서 불안과 우울증을 호소하고 있다‘며 ”이들에 대한 심리지원을 위해 심리적 응급키트와 비타민, 학용품, 간식 등을 담은 럭키박스를 제작해 제공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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