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달러환율, 외인의 원화자산 달러화에 장중 1240원까지 상승
원·달러환율, 외인의 원화자산 달러화에 장중 1240원까지 상승
  • 박지훈 기자
  • 승인 2020.03.17 1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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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 지폐가 가득 쌓여 있는 모습이다. 누구나 바라는 게 부유함이다. 1호선 역명 부개 또한 그런 부유함의 지향을 담아 만들었다. 부평으로 향하는 길목이라는 뜻도 있다.
20달러 지폐. (사진=뉴스웍스DB)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원·달러환율이 외국인의 원화자산 달러화에 장중 1240원까지 올라갔다.

서울외국환중개에 따르면 원·달러환율은 17일 오전 10시 기준 전일 대비 10.10(0.82%) 오른 1238.10을 나타내고 있다. 장중 124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종가 기준으로 1240선대에 마감하면 이는 정부의 은행권 선물환 규제 이슈가 있었던 2010년 6월 11일(1246.10원) 이후 원화가치가 가장 낮은 수준이다.

최근 원화가치 급락은 코로나19 확산에 따른 경기 침체 우려 탓이 크지만, 그만큼 위험자산에 대한 외국인의 회피심리가 강하다는 증거라는 게 시장관계자들의 평가다.

미국 중앙은행인 연방준비제도는 15일(현지시간) 기준금리를 1.00~1.25%에서 1%포인트 인하해 사실상 제로금리 상태에 들어갔다. 통상 미 금리가 인하되면 달러가치가 떨어져 원·달러환율이 내려간다.

그럼에도 원화가치가 지속 하락하는 것은 그만큼 외국인이 원화로 된 자산을 팔고 달러화를 꾀한다는 의미로 볼 수 있다.

아울러 전날 한국 기준금리 인하의 영향도 있다. 한국은행은 16일 긴급 금융통화위원회를 기준금리를 1.25%에서 0.75%로 0.50%포인트 인하한 것도 영향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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