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7 14:29
화성시의회 제190회 임시회 개회식 모습(사진제공=화성시의회)
화성시의회 의원들이 제190회 임시회 개회식에서 국민의례를 하고 있다. (사진제공=화성시의회)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화성시의회가 17일부터 19일까지 3일간의 일정으로 제190회 임시회를 개회했다.

이번 임시회에서는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코로나19 관련 납세자 지원을 위한 지방세 감면 동의안'과 '화성시 지역서점 인증 및 지원에 관한 조례안' 등 총 20건을 다룰 예정이다.

특히 의회는 이번 임시회에서 코로나19 여파로 애초 5월 예정이었던 추가경정예산 편성 일정을 앞당겨 심사를 진행한다. 2020년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의 규모는 코로나19 극복 예산 1316억원이 반영된 일반회계 2조216억원, 특별회계 5682억원 등으로 총 2조5899억원이다.

주요 세출예산으로는 긴급 생계비 지원을 위한 재난생계수당 660억원, 지역화폐 할인율 보전금·신규가입 활성화 지원금 171억원, 아동양육 가구 경제적 부담 경감 275억원, 소상공인 특례보증과 이차보전금 40억원, 마스크, 손소독제 등 취약계층 및 공공시설 보급에 37억원 등을 편성했다.

김홍성 의장은 이날 개회사를 통해 "코로나19와 관련된 상황이 너무나도 엄중하다"며 "화성시의회 역시 그 어느때보다 지금의 상황을 심각하게 인지해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자세로 지원과 협조를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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