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7 17:19
포털 다음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 (사진=다음 홈페이지 캡처)
포털 다음의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 (사진=다음 홈페이지 캡처)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카카오가 포털 다음에 제21대 국회의원 선거 특집 페이지를 오픈했다고 17일 밝혔다. 카카오는 다음 달 16일까지 포털 다음과 카카오톡 #탭에서 총선 관련 서비스와 정책들을 순차적으로 선보일 계획이다.

이 페이지는 뉴스, 지역구별 뉴스, 여론조사, 포토 등 4개의 메인메뉴로 구성된다.

뉴스 메뉴에는 다음 뉴스 제휴 언론사의 총선 관련 뉴스가 키워드에 기반해 최신순으로 배열된다. 지역구별 뉴스 메뉴에서는 관심 있는 지역의 뉴스를 골라볼 수 있다. 지역은 특별시, 광역시, 도 하위 선거구 단위로 나뉜다.

여론조사 메뉴에서는 언론사가 리서치 기관에 의뢰한 여론조사 결과를 살펴볼 수 있고 포토 메뉴에는 선거운동, 기자회견 등 보도사진이 모일 예정이다.

오는 28일부터는 전국 모든 지역구와 비례대표 후보자 정보를 제공한다. 후보자 이름, 총선 후보자, 선거구명과 후보를 검색하면 선관위에서 제공하는 후보자의 이름, 사진, 정당, 직업, 학력, 경력 등 기본 정보를 볼 수 있다.

카카오가 지난해 12월 인물 관련 검색어 서비스를 폐지했기에 총선 후보자 관련 검색어는 제공하지 않는다. 검색어 자동완성을 돕는 서제스트 역시 후보자 공식 프로필과 정보성 키워드만 표시된다.

사전투표가 진행되는 다음 달 10~11일에는 사전 투표 독려 및 사전투표소 조회 기능을 제공하고 선거 이틀 전인 13일부터는 주민등록번호 등으로 해당 투표소를 찾아주는 서비스를 연다. 모바일 지도 앱 카카오맵과 함께 주변 투표소 검색 및 길 안내 기능도 제공된다.

선거 당일인 4월 15일에는 전국 및 선거구별 투표율, 출구조사, 개표 현황 등을 그래프와 함께 실시간으로 알려줄 예정이다. 선거 다음 날에는 정당별, 지역별 선거 결과와 당선자 목록 정보를 표기할 계획이다.

이번 총선 특집 페이지는 공정하고 충실한 선거 정보 제공, 사실에 기반한 뉴스와 정보 제공, 정치적 중립 준수 등 몇 가지 준칙을 기본으로 운영된다. 서비스 준칙은 특집 페이지 우측 상단 배너에서 확인할 수 있다.

특집 페이지 우측 하단에는 중앙선거관리위원회가 운영하는 선거 관련 허위사실 및 비방 게시물 신고 배너가 놓였다. 언론중재법에 의해 피해구제 보도된 기사 모음과 오보 및 권리침해 신고 메뉴도 운영한다.

공식 선거운동 기간인 다음 달 2일부터 14일 24시까지는 공직선거법에 따라 실명 인증을 마친 이용자만 뉴스에 댓글을 달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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