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17 17:28
2017년 9월 원곡초 천연잔디 운동장 개장을 기념하여 김명연 의원이 학교 운동장을 둘러보고 있다. (사진제공=의원실)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김명연 미래통합당 안산시 단원구갑 의원은 안산 단원구 원곡동에 소재한 안산원곡초등학교에 급식실 증축을 위한 교육부 특별교부금 12억 900만원이 확정되었다고 발표했다. 

원곡초는 2006년 급식실 현대화사업이 진행되었으나 13년이 경과해 급식기기와 시설이 노후화되어 덤웨이터, 온수탱크 등 시설의 잦은 고장이 발생하는 등 위생 및 안전상의 문제가 있었다.

식당이 없어 교실에서 배식을 운영함에 따라 4층 교실까지 배식차 이동에 따른 소음과 이동시간 소요, 교실배식에 따른 위생문제 등으로 식당 설치가 절실한 상황이었다. 

현재 동일 부지 내 단설유치원과 공동조리를 실시하여 배식차 이동 등의 어려움이 뒤따랐다.

1955년에 개교한 원곡초등학교는 운동장과 교실을 비롯한 교내 시설이 노후화됨에 따라 증·개축 필요성이 지속적으로 제기되어 왔다. 원곡초는 다문화 특성화 학교로 외국인 비율이 90%를 넘는 등 내국인 기피현상이 뚜렷해지고 있어 파격적인 지원이 요구되어 왔다.

김 의원은 “원곡초등학교는 다문화 특성화 학교이지만 국제학교 수준의 시설과 지원을 갖춘다면 내국인들도 찾는 명문학교가 될 것”이라면서 지원약속을 아끼지 않았다. 원곡초 급식실은 조리실과 식당을 갖춘 지상 3층 규모 시설로 오는 2021년 9월에 완공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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