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18 11:07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시흥시청 전경 (사진제공=시흥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시흥시가 18일부터 4월 8일까지 ‘LPG 제2차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 접수를 시작한다.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 사업은 시흥시에 사용본거지를 둔 경유차를 폐차하고 LPG 1톤 화물차를 신규로 구매하는 시민에게 400만원을 지원해주는 사업이다. 잔여사업량은 총 84대로, 3억3600만원을 투입할 예정이다.

특히 조기폐차 지원 기준을 충족하는 노후 경유차를 폐차하는 경우에만 지원이 한정됐던 작년과 달리 올해부터는 생계형 차량인 1톤 화물차 소유자에 대한 경제적 부담을 최소화하고 지원을 강화하기 위해 경유차를 소유한 모든 시민은 지원이 가능하도록 했다.

시흥시 관계자는 “경유 차량이 높은 견인력(토크)으로 인해 오르막 주행 등에서 LPG 화물트럭에 비해 성능이 우수한 점은 사실이나 현재 우체국에서 약 1000대(35%)의 LPG 1톤 트럭이 택배 차량으로 사용되는 등 일반적인 운행에는 큰 문제가 없다”면서 “노후 소형경유차 1대에서 발생되는 미세먼지가 한 해에 2~4kg인 반면, LPG 화물차의 경우 한해에 0.05kg로 미세먼지 저감 효과가 높다”고 말했다.

이번 사업의 참여 방법 및 절차 등 자세한 사항은 시흥시 홈페이지 시정소식의 고시공고란 ‘2020년 LPG 화물차 신차구입 지원사업 시행공고’를 참고하면 된다. 기타 궁금한 사항은 시흥시 환경정책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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