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18 11:41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코나투스 연구소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장석영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제2차관이 18일 오후 서울 관악구 코나투스 연구소를 방문해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고 있다. (사진제공=과기정통부)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는 18일 정보통신기술(ICT) 규제 샌드박스 지정기업인 코나투스를 방문하여 기업의 애로사항을 청취하고 직원들을 격려하는 자리를 가졌다.

코나투스의 ’반반택시‘ 서비스는 ICT 규제 샌드박스 심의위원회에서 한 차례 보류되는 등 진통을 겪은 끝에 국내 공유경제 모빌리티 분야 1호로 지정되어 지난해 8월 1일부터 서비스가 개시됐다.

‘반반택시’는 승객이 앱을 통해 택시동승을 요청하면 실시간으로 동승객을 매*하여 택시기사를 호출하는 방식으로 과거 운전자가 승객을 선택하여 합승시키는 것과는 다른 서비스이다.

동승으로 매칭 된 승객은 이동거리에 비례하여 반반씩 요금을 지불하고 호출료를 추가로 부담하게 되어 이용자의 택시비 절감과 택시기사의 수입 증대에 기여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장석영 제2차관은 “반반택시는 승차난이 심한 심야시간대에 합리적인 플랫폼 호출료를 적용한 자발적인 택시 동승 서비스가 가능토록 함에 따라, 모빌리티 분야에서 이용자와 택시업계가 상생할 수 있는 새로운 모델을 제시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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