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8 15:13
(사진=문가영 인스타그램 캡처)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MBC 새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극본 김윤주·연출 오현종) 제작발표회가 18일 온라인 생중계로 진행된 가운데 주연을 맡은 배우 문가영이 13살 차이나는 김동욱과 호흡 맞추게 된 소감을 밝혔다.

극중 차세대 라이징 스타 여하진 역할을 맡은 문가영은 "역할과 닮은 부분이 있는지는 모르겠다. 직업이 현재 저와 같다. 보여줄 수 있는 캐릭터가 정말 다채롭다. 내가 가진 많은 것들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다. 전략을 세웠다기보다는 지금 내 나이, 현재 나의 모습을 보여주려고 노력했다"고 전했다.

열세 살의 나이 차이가 나는 김동욱과 문가영은 뛰어난 연기 호흡을 맞추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문가영은 "정말 든든한 선배이자, 오빠다. 열세 살의 나이 차이가 느껴지지 않더라. 오빠는 어떠신지 궁금하다"고 물었다. 이에 김동욱은 "원래 내가 철이 좀 없다"고 화답해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별표회에는 배우 김동욱, 문가영, 윤종훈, 김슬기, 이주빈, 이진혁이 참석했다.

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은 과잉기억증후군으로 1년 365일 8760시간을 모조리 기억하는 앵커 이정훈(김동욱)과 열정을 다해 사는 라이징 스타 여하진의 상처 극복 로맨스 작품이다. MBC '그 남자의 기억법'은 18일 오후 8시 55분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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