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임석규 기자
  • 입력 2020.03.18 15:09

청소차 운전원의 근무형태 2개 조로 나누고 휴게시설도 분리

영양군은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영양군이 코로나19 추가 확산에 대비해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사진제공=영양군)

[뉴스웍스=임석규 기자] 영양군은 코로나19가 전국적으로 확산되는 가운데 생활쓰레기 수거를 담당하는 종사자에 대한 비상근무 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있다.

청소차 운전원의 근무형태를 2개 조로 분리하고 각 조의 휴게시설도 분리했다.

가로청소원과 매립장 종사자, 청소 및 선별 업무 종사자로 분리해 출퇴근 지문인식기 및 휴게시설도 별도로 사용하도록 해 서로 간의 접촉을 최소화 하도록 조치했다.

근무자에게 보건용 마스크와 손소독제를 지급하고 휴게시설에 대한 스프레이 소독제도 지급했다.

자원센터에 대한 자체 방역과 590개 생활쓰레기 배출장소에 대한 방역작업도 지속적으로 실시하고 있다.

오도창 영양군수는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에 따른 최악의 환경에 대비해 사전에 적절한 대책을 수립해 대처하는 것이 중요하다”며 “코로나19 확산세가 주춤하고 있지만 긴장의 끈을 놓지 않고 행정력을 집중해 대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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