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18 16:09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용산구에서 네 번째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산구청은 18일 후암동에 거주하는 91세 남성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해당 확진자의 감염 경로는 현재 파악되지 않았으며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져 입원됐다.

이 남성은 지난 10일부터 일주일 동안 영등포 소재 직장으로 자차 출퇴근했으며 11일부터 가래 등 증상이 나타났다. 17일 자차를 타고 서울백병원을 찾아 검체를 채취했고 이튿날 오전 9시 20분경 양성 판정을 받았다.

구청은 오늘(18일) 오후 4시 확진자 자택을 방역할 예정이며 접촉자 4명 중 용산구민 2명에겐 자가격리를 통보했고 타 지역 2명에 대해선 거주지 보건소에 접촉 사실을 알렸다. 아울러 해당 동선은 확진자 1차 본인 진술에 의한 것으로 역학조사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및 동선

▲확진자 현황
• 확진자 : 91세, 남, 후암동 거주
• 확진일시 : 2020. 3. 18.(수) 09:20
• 입원시설 : 흑석동 중앙대병원

▲ 감염경로
•미정(현재 확인 중)

▲ 이동경로
• 3월 10일(화) ~ 3월 17일(화)
- 자택 ↔ 직장(영등포 소재) 자차 출퇴근 *마스크 착용

• 3월 11일(수)
- 가래 증상 발현

• 3월 17일(화)
- 서울백병원 외래 및 검체 채취 *자차 이용, 마스크 착용

• 3월 18일(수)
- 09:20 양성 판정

▲ 조치사항
• 16:00 자택 방역 예정
• 접촉자 4명
- 용산구 2명 자가격리통보
- 타지역 2명 거주지 보건소 통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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