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만수 기자
  • 입력 2020.03.18 16:33

감포읍발전협의회 월성1호기 재가동 상생협력금 기탁… 올해 미개설구간 보상 마무리

경주시는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감포읍발전협의회 및 이장협의회와 월성1호기 재가동 지역발전 상생협력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사진제공=경주시)
경주시는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감포읍발전협의회 및 이장협의회와 월성1호기 재가동 지역발전 상생협력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하고 있다. (사진제공=경주시)

[뉴스웍스=최만수 기자] 경주시는 감포읍의 숙원사업인 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 조기완공을 위해 박차를 가하고 있다. 

시는 18일 지난 1995년부터 시작된 전촌삼거리부터 오류해수욕장까지 이어지는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공사에 대해 감포읍발전협의회 및 이장협의회와 월성1호기 재가동 지역발전 상생협력금 기탁을 위한 협약을 체결해 사업시기를 앞당길 계획이다.

감포중앙 도시계획도로는 총사업비 349억원으로 지난해까지 234억원을 확보해 전촌삼거리~감포육거리, 송대말입구~오류해수욕장까지 전체 3.97㎞ 중 3.14㎞를 개설완료했다.

미개설구간인 감포 육거리에서 송대말입구 830m 구간에 대해 올해 시비 40억원과 감포읍발전협의회·이장협의회 기탁금 20억원으로 보상을 마무리하고 2020년 이후 추가예산을 확보해 도로개설을 완료할 계획이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감포읍의 숙원사업인 중앙 도시계획도로 개설사업이 조기 완료되면 공설시장, 활어직판장 등 주요시설을 이용하는 지역주민과 감포를 방문하는 관광객들의 교통불편 해소와 지역경제 활성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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