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한익 기자
  • 입력 2020.03.18 16:47
(사진=픽사베이)

[뉴스웍스=이한익 기자] 목요일인 내일(19일) 새벽부터 모레(20일) 아침까지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매우 강한 바람이 불겠다. 특히 내일(19일) 아침(06시)부터 오후(18시) 사이에 전국 대부분 지역에는 최대순간풍속 90km/h(25m/s) 이상, 강원영동에는 모레(20일) 아침까지 126km/h(35m/s) 이상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부는 곳이 있겠다.

이와 관련해 18일 기상청은 "선별진료소와 같은 야외에 설치된 천막이나 간판, 건축공사장, 철탑 등 시설물 관리와 안전사고에 각별히 유의하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내일(19일)은 아침 기온(1~13도)은 오늘(-4~8도)보다 2~5도 높겠으나, 낮 기온(9~19도)은 오늘(14~21도)보다 2~7도 가량 낮고 바람도 매우 강하게 불어 쌀쌀하겠다.

내일(19일)은 전국이 대체로 흐리다가 낮(12시)부터 차차 맑아지겠으며, 아침(06시)부터 낮(15시) 사이 서울.경기도와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 비가 오는 곳이 있겠고, 그 밖의 지역에서도 낮(09~15시) 동안 산발적으로 빗방울이 떨어지는 곳이 있겠다.

19일 아침 6시부터 15시까지 강수량은 서울·경기도, 강원영서, 충청도, 전북내륙, 경북서부내륙에서 5mm 내외로 예상된다.

내일(19일)은 북서쪽에서 남하하는 차고 건조한 공기로 인해 전국적으로 대기가 매우 불안정해 비가 내리는 지역에서는 짧은 시간 동안 국지적으로 돌풍과 천둥.번개를 동반한 소낙성 비가 오는 곳이 있겠다.

오늘(18일) 밤(18시)부터 내일(19일) 새벽(06시)까지 서해안과 남해안에는 고도가 매우 낮은 구름이 유입되거나 가시거리 1㎞ 미만의 안개가 끼는 곳이 있겠다.

건조특보가 발효 중인 경기남부와 강원동해안, 충북, 경상도, 전남동부에는 대기가 매우 건조하겠고, 그 밖의 지역에도 대기가 차차 건조해지겠으며, 특히 내일(19일)은 강한 바람에 의해 작은 불씨가 큰 불로 이어질 수 있겠다. 내일(19일) 대부분의 공항에서는 강풍으로 인해 항공기 운항에 차질이 있을 수 있겠다.

내일(19일)은 전해상에서 바람이 50~70㎞/h(14~20m/s), 순간적으로 100㎞/h(28m/s)로 매우 강하게 불면서 물결도 2.0~6.0m로 매우 높아져 풍랑특보가 발표될 가능성이 높겠다. 서해상과 동해상에 돌풍과 천둥·번개가 치는 곳이 있겠다.

▲ 오전 예상 기온은 서울 8도, 인천 8도, 수원 8도, 대전 11도, 광주 11도, 춘천 5도, 청주 11도, 전주 11도, 강릉 13도, 대구 8도, 부산 13도, 마산·창원 10도, 울릉·독도 11도, 제주 12도 등이다.

▲ 오후 예상 기온은 서울 9도, 인천 8도, 수원 10도, 대전 13도, 광주 14도, 춘천 11도, 청주 13도, 전주 12도, 강릉 15도, 대구 17도, 부산 19도, 마산·창원 18도, 울릉·독도 14도, 제주 18도 등이다.

미세먼지 농도 '한때나쁨~나쁨', 초미세먼지 농도 '나쁨~보통', 자외선 지수 '좋음', 오존 지수 '좋음' 단계를 나타낼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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