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오영세 기자
  • 입력 2020.03.19 10:58

10번째 분당제생병원 간호사·11번째 국가대표 펜싱선수

[뉴스웍스=오영세 기자] 남양주시 화도읍에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10번째)와 별내면에 거주하는 국가대표 펜싱선수(11번째)가 검체 검사결과 양성판정을 받고 각각 병원으로 후송 격리됐다.

남양주시는 19일 새벽 00시 51분 ‘내손에남양주’를 통해 긴급히 주민들에게 문자 알림을 실시했다.

10번째 확진자 A씨는 화도읍에 거주하는 성남시 분당제생병원 간호사로 무증상 상태에서 직장동료 확진 판정에 따라 18일 11시에 검체하여 19시40분에 양성판정을 받고 현재 경기도의료원 포천병원으로 후송 격리됐다.

<b>남양주시</b> 10번째 확진자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A씨 동선 (자료제공=<b>남양주시</b>)
남양주시 10번째 확진자 분당제생병원 간호사 A씨 동선 (자료제공=남양주시)

밀접접촉자 2명(가족)은 검사결과 음성으로 판정받아 격리 중이며 확진자의 거주지와 주변, 주차장, 엘리베이터는 방역 소독을 완료했다.

A씨는 자동차를 이용해 출퇴근했으며 아침 7시에 출근해 저녁 10시경 퇴근하면 자택에서 머물렀다. 동료 확진 판정이 있던날도 동부보건센터 선별진료소와 자택 이동시 자차를 이용했으며 확진 판정 후 후송됐다. 특별한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11번째 확진자 B씨는 별내중앙로 58번길에 거주하는 국가대표 펜싱선수로 헝가리 대회 참석 후 동료 선수 확진 판정에 따라 18일 9시 23분에 검체하여 21시20분에 양성으로 판정받았다. 현재 경기도의료원 의정부 병원으로 후송 격리됐다.

밀접접촉자 1명(가족)은 현재 검사 진행 중이며, 자택 및 주변에 대한 방역소독을 완료한 상태다.

B씨는 귀국후 진천 선수촌을 거쳐 별내동 자택에 도착후 확진 판정까지 집안에서만 머무른 것으로 확인돼 거주지에서의 접촉자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다.

<b>남양주시</b> 11번째 확진자 국가대표 펜싱선수 B씨 동선 (자료제공=<b>남양주시</b>)
남양주시 11번째 확진자 국가대표 펜싱선수 B씨 동선 (자료제공=남양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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