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장대청 기자
  • 입력 2020.03.19 11:34
릴레이 기부 스트리밍에 참여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
릴레이 기부 스트리밍에 참여한 T1 리그 오브 레전드 선수단. '에포트' 이상호(왼쪽부터), '커즈' 문우찬, '페이커' 이상혁, '테디' 박진성. (사진제공=T1)

[뉴스웍스=장대청 기자] T1 엔터테인먼트&스포츠 소속 프로게이머와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이 코로나19 극복을 위해 릴레이 기부 스트리밍을 벌였다.

T1은 이번 스트리밍으로 모인 3400만원을 국제 적십자사연맹 및 중국 사회복지기금회에 기부할 예정이다.

지난 12일 시작된 T1의 릴레이 기부 스트리밍에는 다양한 종목의 선수와 크리에이터들이 참여했다.

슈퍼 스매스브라더스 얼티밋 '엠케이레오' 레오나르도 로페즈 페레즈, 포켓몬 '세준' 박세준, 하스스톤 '오렌지' 존 웨스터버그, '서렌더' 김정수, FPS 콘텐츠 크리에이터 '셀리', '주안코리아', 피파온라인4 '정민' 김정민을 비롯해 스타크래프트의 전설 '박서' 임요환과 리그 오브 레전드 팀 선수들이 함께했다.

스트리밍을 통해 수많은 팬이 기부에 동참했다. 이에 라이브 방송을 진행한 선수 및 크리에이터들도 개인적으로 기부를 하겠다고 뜻을 밝혔다.

조 마쉬 T1 최고경영자(CEO)는 "최근 코로나19가 중국과 한국을 넘어 유럽, 북미 등 전 세계 T1 팬들과 선수가 사는 곳으로 퍼지고 있다"며 "이번 릴레이 스트리밍을 통해 T1 소속 선수단 및 크리에이터들이 하나로 뭉쳐 피해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게 돼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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