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박지훈 기자
  • 입력 2020.03.19 14:42

상담시 본인인증은 카드 비밀번호 입력으로 '간편'

신한카드 디지털 ARS로 전화를 걸면 연결되는 모바일 홈페이지. (자료제공=신한카드)
신한카드 디지털 ARS로 전화를 걸면 연결되는 모바일 홈페이지. (자료제공=신한카드)

[뉴스웍스=박지훈 기자] 신한카드가 모바일 통해 시각적으로 이용하는 ARS 서비스를 개시한다.

신한카드는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디지털 시대 도래에 따라 '디지털 ARS'를 새롭게 론칭해 고객 상담 업무에 이를 적극 활용키로 했다고 19일 발표했다.

디지털 ARS는 고객센터로 전화 문의시 모바일 홈페이지로 자동 연결돼 상담사의 안내 없이도 고객 스스로 업무를 처리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서비스다.

모바일 홈페이지 첫 메인 화면에 고객이 주로 질문하는 메뉴들이 표기돼 있어 원하는 메뉴를 쉽게 찾을 수 있고 메뉴간 이동도 자유로워 한 번의 접속으로 원하는 업무를 쉽게 처리할 수 있다. 기존 ‘말로 하는 ARS’는 원하는 메뉴 번호를 선택하기 위해 1번부터 모두 들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

디지털 상담이 생소한 고객을 위해 ‘상담사 연결’ 플로팅 버튼을 배치해 이용에 어려움이 있거나 세부 설명이 필요한 경우 상담사와 바로 연결될 수 있도록 했다. 기존 디지털 상담의 어려움으로 작용됐던 회원가입이나 복잡한 인증 절차를 획기적으로 개선해 고객이 소지한 카드 비밀번호 4자리 입력만으로 인증이 완료돼 즉시 상담이 가능케 됐다.

신한카드 CS팀 관계자는 “이번 새롭게 출시된 디지털 ARS를 통해 2030세대뿐만 아니라 디지털 상담을 경험하지 못한 고객들도 손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며 “기존 상담사를 거쳐 처리하던 업무의 90% 수준까지 커버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한다”고 전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