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수현 기자
  • 입력 2020.03.19 14:38
왼쪽부터 과천화훼협회 박대석 회장, 과천농업협동조합 이경수 조합장, 김종천 과천시장,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과천시는 화훼산업 위기 극복을 위해 업무협약실을 체결했다. 사진은 왼쪽부터 과천화훼협회 박대석 회장, 과천농업협동조합 이경수 조합장, 김종천 과천시장, 한국마사회 김종길 부회장 (사진제공=과천시)

[뉴스웍스=이수현 기자] 과천시가 19일 과천화훼협회와 한국마사회, 과천농업협동조합 등과 함께 화훼농가 지원을 위해 협력하기로 하고 ‘화훼소비 활성화 업무협약식’을 시청 상황실에서 가졌다.

협약에 따라 과천시와 한국마사회, 과천농협협동조합에서는 사무실 내 꽃 생활화, ‘1인 1꽃 가꾸기’ 등에 적극 동참하고 관내에서 생산된 화훼를 우선 구매하는 등의 화훼농가 지원방안을 추진한다.

과천시에서는 화훼소비 활성화를 위하여 올해 계획한 ‘꽃 생활화 활성화 사업’의 대상을 확대하여 시청과 시 직속기관 뿐만 아니라 관내 학교와 어린이집에 관내 화훼농가에서 생산된 꽃을 주기적으로 공급하기로 했다.

양재천변 꽃 심기 사업을 추진해 화훼농가 매출 증진을 돕는 동시에 시민의 생활환경을 더욱 아름답게 조성해나갈 계획이다.

김종천 과천시장은 “코로나19의 영향으로 우리 과천의 핵심 산업인 화훼산업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오늘 협약을 통해 그 어려움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화훼농가의 위기 극복과 발전을 위해 시에서도 계속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이어 "시민 여러분께서도 화훼농가에 많은 관심을 가져주시기 바란다”고 덧붙였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