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전다윗 기자
  • 입력 2020.03.19 15:02
LG유플러스는 자사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3종의 사용자가 최근 2개월 동안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LG유플러스는 자사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3종의 사용자가 최근 2개월 동안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사진제공=LG유플러스)

[뉴스웍스=전다윗 기자] 근로기준법 확대 적용과 원격·재택근무에 대한 관심이 늘면서, LG유플러스의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에 대한 관심도 커지고 있다.

LG유플러스는 자사 중소기업 전용 스마트워크 솔루션 'U+근무시간관리', 'U+문서중앙화', 'U+기업정보안심'의 사용자가 최근 2개월 동안 50% 증가했다고 19일 밝혔다. 

지난해 5월 출시 후 2019년 12월까지 약 8000명이던 총 사용자 수가 올해 1·2월 4000여 명이 증가했다. 현재 약 60개 중소기업의 1만 2000명 이상의 근로자가 일터에서 활용 중이다. 

해당 서비스 3종은 기업에서 근태·문서관리·보안 등 사내 업무 시스템을 손쉽게 조정할 수 있도록 돕는다. 클라우드 기반으로 별도 시스템을 구축·운영해 효율성과 편리성이 높다. 

U+근무시간관리는 근무시간이 종료되면 컴퓨터 화면이 자동으로 차단되는 시스템이다. 외근 또는 재택 업무 시에는 모바일 앱을 통해 간편하게 출·퇴근 위치 등록이 가능하다.

U+문서중앙화는 기업 문서를 개인 PC가 아닌 중앙 클라우드 서버에 저장해 관리하는 시스템이다. 로컬 PC로의 다운로드, 복제 등을 사용자별로 통제 가능하다. 클라우드 상에서 여러 사용자의 공동 작업이 가능해져 문자 작업 효율을 높인다.  

U+기업정보안심 서비스가 적용된 PC는 기업의 필요에 따라 출력물뿐 아니라 응용프로그램 별로도 화면상에 워터마크를 선택·적용할 수 있다. 워터마크는 불법 복제를 방지하기 위해 개발됐으며, 사용자명·PC 정보· 시간 등을 표시하는 기술이다. 이를 통해 화면 캡처 프로그램의 실행을 방지해 기업 정보 유출을 원천 차단한다. 

LG유플러스 관계자는 "스마트워크 도입이 중요해지는 사회적 추세가 서비스의 인기를 더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올해부터 50인 이상, 300인 미만 사업장까지 근로기준법이 확대 적용된다. 직원들의 유연한 근로시간 관리가 더욱 중요해진 상황"이라며 "또한 최근에는 원격·재택근무에 대한 관심도 증가하면서 외부에서의 문서관리 및 보안에 대한 관심도 크게 높아지는 추세"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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