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윤현성 기자
  • 입력 2020.03.19 16:11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사진=용산구청 페이스북)

[뉴스웍스=윤현성 기자] 서울 용산구 후암동에서 이틀 연속으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

용산구청은 19일 관내 다섯 번째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알리며 일부 정보를 공개했다. 구청에 따르면 용산구 5번 확진자는 후암동에 거주하는 80대 여성으로 오늘(19일) 오전 9시경 확진 판정을 받았다.

감염경로는 아직 파악되지 않았으며 확진자는 중앙대병원으로 옮겨져 입원 조치됐다.

이 여성은 지난 11일부터 대부분 자택에서 시간을 보냈으며 12일 오한 증상이 나타났다. 증상이 나타난 다음 날(13일) 자차를 이용해 타 구 소재 의원을 방문했으며 18일 오후 3시 47분 구급차를 타고 용산구 선별진료소를 방문해 검체를 채취한 뒤 귀가했다.

오늘 오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고 흑석동 중앙대병원으로 이송됐다.

용산구는 접촉자 2명에 대한 역학 조사를 벌이고 있으며 본 내용은 확진자 본인의 1차 진술에 의한 것으로 조사 결과에 따라 더 구체화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용산구청이 공개한 확진자 정보

▲확진자 현황
• 확진자 : 80대, 여, 후암동 거주
• 확진일시 : 2020. 3. 19.(목) 09:00
• 입원시설 : 중앙대병원

▲감염경로
• 미정(현재 확인 중)

▲이동경로
• 3월 11일(수) ~ 3월 19일(목)
- 자택

• 3월 12일(목)
- 오한 증상 발현

• 3월 13일(금)
- 타 구 소재 의원 방문 *자차 이용

• 3월 18일(수)
- 15:47 선별진료소 방문 검체 채취 후 귀가 *구급차 이용

• 3월 19일(목)
- 09:00 양성 판정(용산구 선별진료소)

▲조치사항
• 접촉자 2명 (역학조사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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