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김상배 기자
  • 입력 2020.03.19 16:47
백군기 시장이 직원들과 농산물 꾸러미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는 모습(사진제공=용인시)
백군기(왼쪽 여섯 번째) 용인시장이 직원들과 농산물 꾸러미를 들고 기념촬영 하고 있다. (사진제공=용인시)

[뉴스웍스=김상배 기자] 용인시가 코로나19로 초‧중‧고등학교들이 개학을 연기하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급식용 농산물을 재배하는 관내 농가 돕기에 나섰다.

백군기 용인시장은 19일 시청 로비에서 직원들과 친환경 농산물 팔아주기 캠페인를 진행했다.

시는 지난 13일부터 17일까지 시청과 시교육지원청‧농협 직원을 대상으로 농산물 꾸러미를 사전 예약받아 이날 1000개의 꾸러미를 전달했다.

꾸러미는 시금치, 얼갈이, 오이 등 장기간 보관이나 출하시기를 조절하기 어려운 엽채류와 과채류 6품목으로 구성됐다.

백 시장은 “직원들이 피해를 입은 농가를 도우려고 참여해 고맙게 생각하며 이 같은 상생 캠페인이 많은 단체‧기업들로 확대되길 바란다”라고 말했다.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