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웍스=윤현성 기자] '그 남자의 기억법' 김동욱과 문가영의 충격적인 과거가 드러난다.

18일 첫 방송 된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에서는 '젠틀한 폭군'으로 불리는 냉철한 앵커이자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이정훈(김동욱 분)과 거침없는 행동과 언행으로 이슈가 끊이질 않는 배우 여하진(문가영 분)의 뉴스 생방송 첫 만남이 담겨 시청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특히 생방송 도중 이정훈은 "전 그냥 단순하게 다섯이나 여섯까지만 세면서 살고 싶어요"라는 여하진의 말을 듣고 첫사랑 정서연(이주빈 분)과의 추억을 떠올리며 혼란에 빠져들어 보는 이들의 관심을 높였다.

이에 과연 두 사람이 어떤 관계인 것인지 이정훈에게 어떤 사연이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한껏 증폭시켰다.

그런 가운데 방송 전 선 공개된 스틸 속에는 김동욱과 문가영이 뉴스 스튜디오를 벗어나 단둘이 만남을 가져 호기심을 자극한다. 특히 김동욱의 표정이 심상치 않아 더욱 눈길을 끈다. 앞서 이성적이고 냉철한 면모를 보였던 김동욱은 문가영의 말 한 마디에 감정을 제어하지 못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사진 속 김동욱은 또 한 번 충격에 빠진 듯 문가영에게 눈을 떼지 못하고 있다.

반면 문가영은 영문을 모르겠다는 듯 어리둥절한 표정이다. 과연 김동욱이 어떤 사실을 알게 된 것인지, 두 사람 사이에 어떤 사연이 숨겨져 있는 것인지 귀추가 주목된다.

'그 남자의 기억법' 측은 "극 중 김동욱과 문가영 사이에 충격적인 과거가 공개될 것이다"고 밝힌 뒤 "두 사람조차 알지 못했던 이들의 얽히고설킨 인연이 드러나며 더욱 빠르고 몰입도 높은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다. 기대해 달라"며 더욱 흥미진진한 전개를 예고했다.

김동욱과 문가영이 과연 어떤 인연으로 얽혀있는지는 오늘(19일) 밤 8시 55분 방송되는 MBC 수목드라마 '그 남자의 기억법' 3-4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