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이동헌 기자
  • 입력 2020.03.20 00:14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방탄소년단 지민 (사진=BTS SNS)

[뉴스웍스=이동헌 기자] 그룹 방탄소년단(BTS) 멤버들이 지민의 춤실력을 인정했다.

지난 17일 방탄소년단 공식 유튜브 채널 '방탄밤(BANGTAN BOMB)'에 '블랙스완(Black Swan) MV reaction'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해당 영상에는 'MAP OF THE SOUL : 7'(맵 오브 더 소울) 수록곡 'Black Swan' 뮤직비디오를 보는 방탄소년단 멤버들(RM, 진, 슈가, 제이홉, 지민, 뷔, 정국)의 모습이 담겨 있다. 

그들은 '블랙스완' 뮤직비디오 속 멤버들이 백조에서 흑조로 변신하는 모습을 보면서 감탄하기도 하고 즐거워하면서 영상을 즐기고 있다.

영상에서 뮤직비디오가 시작되자 멤버들은 "어 지민 지민", "거의 뭐 지민이 장난 아니지" 등 감탄한다. 이어 지민은 멤버들의 퍼포먼스 뒤로 본인의 그림자가 나오자 "저것도 나다, 나다"라며 좋아했다. 또 흑조로 변신한 지민이 날개를 펴는 장면이 나오자 멤버들은 또 "지민 지민 지민"을 외쳤고, 지민도 "내 등에 날개가 생기네"라며 즐거워한다.

특히 지민은 "우리 아미 여러분들이 굉장히 좋아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라고 소감을 밝혔고,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리액션 영상을 마무리했다.

'블랙스완' 뮤직비디오가 공개되었을 당시 미국 연예 매체 엘리트 데일리는 '눈부신 지민의 현대 무용이 빛나는 뮤직 비디오'라는 제목으로 "최고의 춤을 보여주었다"고 극찬했고, 미국 페이퍼 매거진은 뮤직비디오를 보았냐는 팬들의 질문에 "예, 예 난 죽었어"라는 표현을 사용했다.

한편, 유럽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이 빠르게 확산하는 가운데 그룹 방탄소년단이 오는 7월 열리는 유럽 투어 예매 날짜를 연기했다.

방탄소년단 유럽 공연을 주관하는 라이브네이션 영국·스페인 지사 등은 "최근의 일들로 인해 방탄소년단 '맵 오브 더 솔 투어 - 유럽' 티켓 예매 일정이 조정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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