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최윤희 기자
  • 입력 2020.03.19 18:59

안철민 한국건강관리협회 경기도지부 원장

건협 경기지부 전경
건협 경기지부 전경

[뉴스웍스=최윤희 기자] 기관지가 본래의 상태로 돌아갈 수 없을 정도로 영구적으로 늘어나 있는 상태를 말하며 부분적으로 나타나거나 폐 전체에 걸쳐 광범위하게 나타날 수도 있다. 침범된 기도는 염증, 점막 부종, 궤양, 반흔 또는 반복적인 감염에 의한 폐쇄로 기관지 비틀림 같은 다양한 변화를 보인다.​

기관지확장증은 감염성 원인과 비감염성 원인으로 나누어지는데 하기도를 침범해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하는 바이러스 중에는 아데노 바이러스와 인플루엔자 바이러스가 가장 중요하다.

일부 기관지 확장증 환자는 심각한 염증 반응을 유발하는 독성 물질에 노출되어 발생하기도 한다. 기도 면역반응의 일환으로 염증 반응이 유발돼 정상적인 구조가 파괴되고 기관지가 늘어나게 되는데 미세먼지의 과도한 흡입 또한 기관지확장증을 유발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대표적인 증상으로는 기침과 화농성 가래 증상이 보이며 호흡기계 감염이 반복적으로 발생하는 경우에는 기관지확장증을 의심해 봐야 한다. 이 외에도 피로감, 체중 감소, 근육통 등 전신 증상도 동반될 수 있다.

항생제 치료, 기도 분비물 완화 및 제거, 수술적 치료 방법 등이 있고 객담의 양을 줄이거나 효율적으로 배출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므로 적절한 수분 섭취와 식염수 또는 거담제 흡입 요법, 기계를 이용한 물리적 요법, 기관지 확장제 등이 도움이 될 수 있다. [출처 한국건강관리협회 건강일기 발췌]

저작권자 © 뉴스웍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