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자명 문병도 기자
  • 입력 2020.03.23 00:05

23일부터 7월 말까지 15% 할인 구매…개인 구매한도 월 100만원

[뉴스웍스=문병도 기자] 제로페이 연계 서울사랑상품권 소비자 혜택이 최대 20%까지 상향 조정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지역민과 소상공인 지원을 위해 각 자치구에서 발행하는 상품권으로, 학원, 병원, 한의원, 약국, 재래시장뿐 아니라 파리바게뜨, 이니스프리, 정관장, 던킨도너츠 등 지역 내 대다수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GS25, 미니스톱, 이마트24, 세븐일레븐, CU 등 5대 편의점에서도 사용할 수 있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 10% 할인율을 15%까지 끌어 올리기로 했다.

50만원의 상품권을 42만 5000원에, 100만원 상품권은 85만원에 구입할 수 있다. 15% 할인은 3월 23일부터 7월 말까지이며, 개인 할인 구매한도는 월 100만원이다.

행운의 추첨 이벤트도 진행된다.

5월 3일까지 매주 서울사랑상품권으로 1만원 이상 결제한 소비자를 대상으로 추첨하여 1등에게는 200만원 상품권(1명), 2등에게는 50만원 상품권(2명), 3등에게는 1만원 상품권(50명)을 지급한다.

상품권은 모바일 형태로 발행되며, 권종은 1만원, 5만원, 10만원 세 종류다. 각 자치구에서 발행된 상품권은 해당 구의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제로페이와 연계되어 가맹점 수수료가 없으며 소상공인에게 세제 혜택까지 제공한다. 서울사랑상품권은 기존에 사용하던 은행 앱, 페이 앱에서 구입 및 결제가 가능하다.

제로페이 연계 모바일상품권을 구입 및 사용할 수 있는 은행 앱은 6개다. 

비플제로페이, 체크페이, 머니트리 등 3개의 결제 앱에서도 이용할 수 있다.

3개의 결제 앱을 통해 구매 및 결제할 경우, 결제 금액의 5%를 최대 5만원까지 추가로 캐시백 받을 수 있다. 캐시백 이벤트는 3월 23일부터 4월 21일까지이며 이벤트 종료 후 5월 중 참여사별로 일괄 지급된다.

상품권 구입 후 제로페이 가맹점에서 물품 구매 시 가맹점의 QR코드를 촬영하여 모바일 상품권으로 결제하면 된다.

소비자는 스마트폰으로 결제할 수 있어 편리하고, 판매자 또한 스마트폰에서 바로 확인이 가능해 편리하고 정확하다. 판매자는 앱을 통해 결제된 금액을 3일 이내 현금화 할 수 있어 은행을 방문해야 하는 번거로움도 사라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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